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81 오뚜기 냉동피자 신메뉴 올미트콤보 피자 후기 집에 계란이 떨어지면 저는 왜 불안한 걸까요? 평소에 계란을 구매할 땐 30구짜리 두 판 정도 사서 냉장고에 보관해요. (저희 네 식구인데...) 요새 계란값이 너무 올라 동네 마트에서는 세일할 때 빼고 쉽게 못 사겠더라고요. 그래야 몇 천 원 차이인데 계란을 비싸게 주고 사면 왜 이렇게 아까운지... 집에서 조금 떨어진 식자재마트에서 송년맞이 세일을 한다는 전단지를 봤는데 계란 외에도 많은 제품이 할인을 해서 갔습니다. 역시 마트는 배 고플 때 가는 게 아니죠... 그러다 발견한 오뚜기 올미트콤보피자! 냉동식품 코너에 다양한 종류의 피자들이 있었는데 갓뚜기 제품을 좋아해서 제일 먼저 눈에 띄였어요. 예전에 오뚜기 냉동피자는 노란색 포장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세련되게 바뀌었네요. 이제 제 돈 주고 직접.. 2019. 12. 17. MLB 뉴욕양키스 메가 스템프 구스 롱다운 구매 후기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 언제 이만큼 컸나 싶어 만감이 교차합니다.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옷장에 있는 큰아이의 옷을 꺼내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해요. 그럼 대부분의 옷은 배가 조여질 만큼 작아져 동생 옷장으로 직행하죠. 보통은 소매나 기장이 짧아져 못 입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큰 아이는 발육이 남달라 또래 친구들에 비해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품이 조여진다는... 아직까지 뚱뚱이 아닌 통통으로 믿고 있는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역시나 옷장을 열고 아이를 불러 이것저것 입혀봤더니 힘들다며 입이 쭉 나와있네요. 엄마가 새 옷을 사주려고 하는 거니까 조금 참으라고 해도 옷에 크게 관심 없는 아이는 신경도 안 씁니다. 아이는 편한 게 최고인데 엄마 마음은 그게 아니여.... 2019. 12. 16. 노량진수산시장 모둠회가 맛있는 일성수산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이 드디어 눈에 보이네요. 시댁에서 모임이 있어 모둠회를 가져가기 위해 노량진으로 왔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회를 먹기 위해 모임) 집에서 노량진으로 가는 길은 조금만 늦으면 차가 많이 밀려서 아침 일찍 나서야 해요.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차를 세우고 입구로 들어갑니다. 고고~ 남 1 문쪽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일성 수산이 활어-009~011까지 자리 잡고 있어요. 저희도 이렇게 숙성된 모둠회를 파는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후로 여기서만 떠다 먹습니다. 사장님 인심도 좋으시고 중요한 건 회가 신선하고 맛있어요. 이곳은 대형 생선만 취급하는데 물기를 쫙 빼고 숙성시키는 작업을 미리 하기 때문에 숙성회는 하루 전에 예약해야 조금 더 쫀득한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평.. 2019. 12. 15. 나이키 스포츠웨어 다운 필 윈드러너 후디 롱패딩 파카 AA8854-010 후기 오늘도 어김없이 나이키 제품을 들고 왔습니다. '나이키 스포츠웨어 다운 필 윈드러너 후디 재킷'이라고 무지하게 긴 상품명이지만 그냥 나이키 롱 패딩 입니다요. 파카 하면 입었을 때 몸집이 두 배로 불어나고 헐크로 변신하는 아웃도어 파카가 제 맛 아니겠습니까? 요건 파카까지는 아니고 경량 롱 패딩의 느낌? 역시나 남편 옷이고요. 이 제품은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매할까 하다 가격 비교해보고 온라인 주문했어요. 11월 중순에서 말경 주문했는데 정가보다 저렴하게 결제하고 배송 확인 차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가격이 올랐더라고요. 아이 기분 좋아 룰루랄라~~ 색상은 AA8854-010 블랙, AA8854-045 카키, 블랙 그리고 AA8854-100 화이트로 출시된 것 같은데 화이트 제품은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 보.. 2019. 12. 14. 노브랜드 초코파이 먹어봤어요 이마트몰에서 장을 볼 때마다 항상 장바구니에 담는 상품이 몇 개 있는데 그중 요즘에 자주 담기는 제품, 바로 이 노브랜드 초코파이입니다. 미혼일 때 마시멜로우를 먹으면 지구 한 바퀴를 돌아도 그 살은 안 빠진다는 얘길 듣고 초코파이는 좀 멀리했어요. 대신 크림이 들어있는 몽쉘통통으로 대체를...( 이것은 무슨 논리인가 ) 꼭 그래서라기보다 진득한 마시멜로우보다 크림이 부드럽고 먹기가 편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초코파이를 많이 먹으면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한 개씩 주면서 베란다 구석에서 한 입에 와구와구 욱여넣고 있는 남편을 발견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다가가 저도 하나만 달라고 하고 같이 먹고 있다가 비닐봉지 소리에 예민한 큰 아이가 이상한 느낌을 감지했는지 후다닥 달려와서 미처 숨기지도 못하.. 2019. 12. 13. 미니 오레오 초콜릿맛 크림 한 입에 쏙 둘째의 하원 시간... 유치원이 끝나면 제일 먼저 킥보드를 가지고 나왔는지 확인을 하고 그다음엔 "엄마 과자 먹고 싶어"입니다. 큰 아이 어렸을 땐 과자나 음료수는 최대한 늦게 주려고 애를 많이 썼는데 확실히 둘째는 어쩔 수 없나 봐요... 형의 영향(?)으로 과자, 사탕, 음료수를 일찍 접하다 보니 맛을 알아버렸네요. 집에 있으면 자꾸 먹으려고 하니 아예 사다 놓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가끔 너무 먹고 싶어 하는 그렁그렁한 눈을 볼 때면 '그래.. 어린것이 달콤한 유혹을 참기 힘들겠지...' 하며 마음이 약해져요. 그때마다 군것질거리를 사러 외출하려니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마트에서 사다 놓고 몰래 숨겨둬요. But... 먹성 좋은 큰 아이가 신통하게도 잘 찾더라고요. ( 신통함을 이런 데서 발휘.. 2019. 12. 12.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