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창고41 류길상 피자 슈퍼슈프림 드셔보셨어요? 아이들을 재운 후 오늘도 역시 남편은 출출하다며 여러 가지 메뉴를 읊기 시작합니다. 배가 살짝 고픈 상태로 잠을 자야 속도 편하고 몸이 가벼운데 남편의 말을 듣기 시작하니 저도 모르게 뱃속에서 천둥이... 남편이 "먹지 말까?"하는 찰나 얼마 전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받아 놓은 쿠폰이 3일 뒤 만료라는 게 번뜩 생각이 나더라고요. (평소에는 자주 깜빡하면서 이런 건 왜 빛의 속도로 떠오르는지...) 저는 도미노피자를 좋아하는데 아파트 카페 내에서 류길상 피자집 평이 좋아서 처음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메뉴는 슈퍼슈프림 라지 사이즈와 리뷰 이벤트로 선택한 허니포테이토 그라탕! 요렇게 도착했습니다. 피자집에서 손 편지를 받아볼 줄이야... 궁금한 게 있어서 잠시 사장님과 통화할 때도 친절하셨는데 이렇게 손 .. 2020. 2. 11. 경북 안동의 탑 뼈해장국 청하감자탕 일이 있어 안동에 갔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뭘 먹을까 했는데 현지인이 이 감자탕 집을 추천해 주길래 고민 없이 청하감자탕집으로 고고~ 외관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역 음식점이었어요. 식당 내부로 들어가니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아고 푸근하여라... 이곳저곳 "100% 국내산 냉장"이 붙어있네요. 하긴 요즘에 싼 가격에 냉동 수입육을 쓰는 곳이 많은 만큼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원래는 여러 메뉴가 있었는데 노부부가 운영하며 힘드셨는지 몇 개를 줄이고 주 종목에 집중하시는 것 같았어요. 세월이 느껴지는 식당 모습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감자가 많이 들어가서 감자탕인 줄 알았는데 저런 뜻이 있었네요. 등뼈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고 우거지와 시래기는 섬유질이 많아 대장활동도 원활하게 해 준.. 2020. 2. 6. 나이키 우먼스 에어맥스 97 921733-006 검흰 언박싱 지난번에 남편 조거 팬츠를 구매할 때 매장에서 제 운동화도 둘러봤어요. 예쁜 핑크 에어맥스가 진열되어 있길래 신어봤습니다. 평소엔 운동화 245~250 사이즈를 신어서 당당하게 245사이즈를 얘기하고 신었는데... 발에 딱! 맞네요. 조금이라도 발이 작아 보이고 싶은 마음에 "괜찮은 것 같은데?" 했더니 직원분이 발가락 쪽을 꾹 눌러보고는 너무 딱 맞는다고 단박에 안 된대요...이 왕발인생... 핑크 색상 250은 품절이라 블랙을 신어봤는데 어라? 예쁘네? 확 꽂히지 않으면 바로 구매하는 성격이 아니라 남편 것만 사고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 며칠 전 에어맥스 97 버건디 색상을 신은 사람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 결정했어!!! 날렵하고 편안하게, 상징적인 스타일 스니커즈계의 아이콘인 나이키 에.. 2020. 1. 30. 나이키 테크 플리스 조거 팬츠 회색 구매후기 남편에게 나이키 운동화를 비롯해 트레이닝복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생겼나 봅니다. 갑자기 제 운동화를 보더니 "옷이랑 안 어울린다, 맥스를 신으면 예쁘겠다" 등 저보고 무언가를 사라고 부추기네요. 아이들이 어렸을 땐 밖에 나간다고 하면 마냥 좋아했는데 큰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더니 백화점은 지루한 곳이 되어 버렸나 봐요. 이제는 맛있는 걸로 꼬셔도 통하지가 않아요. 남편이 급했는지 엄마, 아빠 구경하는 사이에 게임을 시켜주겠다고... 바로 옷 입습니다. (둘째는 덩달아 득템) 운동화는 신어봐야 한다며 저를 위해 하는 쇼핑임을 엄청 강조하네요. 남편의 스포츠웨어 테크 플리스 조거 팬츠를 구매했습니다. 응??? 예상대로 흘러갔네요. 제 신발은 일단 뒤로 미루고 남편이 구매한 조거 팬츠 리뷰 들어갑니다. 따.. 2020. 1. 22. 포방터 연돈 돈까스가 생각나는 인천 부평 경복돈까스 제주도를 여행하며 가족끼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 너무 좋았는지 남편은 일상으로 돌아온 후에도 맛집 검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몇 시간씩 줄 서기를 저는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편인데 남편은 먹는 즐거움이 큰 사람이라(본인 말로는 가족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맛집을 찾으면 혼자 흥분을 하고 혼자 계획을 짭니다. 그러다 발견한 돈까스 맛집! 경복돈까스! 몇 주 전부터 가려고 했지만 전화할 때마다 대기가 많아 아이들이 힘들까 봐 번번이 미뤄왔는데 남편이 오늘은 기필코 가야겠다며 어제저녁부터 잔소리를 했어요. "아침 먹지 말고 눈 뜨자마자 준비하자", " 11시 오픈이니 미리 가 있자"... 등등 디데이입니다. 출바~알! 10시 50분쯤 .. 2020. 1. 18. 아이들과 함께한 겨울 제주여행 놓치면 안되는 곳 아이들과의 겨울 제주여행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째날은 아침부터 지하철을 타고 공항에서 대기하고 비행기도 탔으니 아이들이 많이 피곤할 것 같아서 특별한 스케줄을 잡지 않았어요. 둘째 아이의 멀미가 심해 차를 타고 오래 이동할 수도 없어서 근처 바닷가를 걷고 중문 시장과 숙소 근처를 구경했습니다. 둘 째날은 본격적으로 다니기 위해 둘째 아이 카시트 옆에 비닐봉지 두둑이 챙기고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컨디션이 좋아졌는데 아침부터 너무 하이텐션... 겨울이다 보니 실외활동보다는 실내 위주로 알아보고 갔어요. 아이들이 힘들면 저도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편하게~ 처음으로 간 곳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제주'입니다. 공항 근처에 위치한 저희 숙소에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됐어요. 가는 길.. 2020. 1. 10.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