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다식

탄생화 이야기 꽃점 4월 3일 4일

by 두아리 2020. 4. 30.
반응형

4월 3일

  • 탄생화명 : 나팔수선화
  • 꽃말 : 존경
  • 탄생화 이야기 : 18세기 영국이 낳은 위대한 시인 워즈워스가 노래하는 것은 나팔수선화입니다. 나팔처럼 꽃잎이 튀어나온 이 노란 꽃은 수선화 중에서도 가장 친숙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별명은 '가짜 수선화'입니다. 유명 시인도 사랑한 꽃인데 이 얼마나 실례되는 말입니까.  
  • 탄생화 꽃점 : 활동적이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할 소질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도 존경받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야심이나 명예욕을 갖기 시작하면 집념이 강하여 반발을 살 위험도 있습니다. 연애에서도 격렬하게 타오르는 타입입니다. 실연하면 낙담도 크므로 다시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신중하게 상대를 선택하세요.

 

4월 4일

  • 탄생화명 : 아네모네 (빨강)
  • 꽃말 : 그대를 사랑해
  • 탄생화 이야기 : 아네모네는 비너스의 꽃입니다. 미소년 아도니스는 끔찍할 정도로 사냥을 좋아했습니다. 비너스가 바치는 사랑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날마다 멧돼지와 격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도니스는 억센 멧돼지 이빨에 옆구리를 받혀 죽고 맙니다. 이것을 안 비너스는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 눈물이 아네모네 꽃이 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은 아네모네 꽃을 모아서 비너스 제단을 장식했답니다. 죽은 자에게 바치는 화환도 아네모네입니다. 예수가 처형되는 날 저녁, 골고다 언덕에서 자라고 있던 아네모네에 예수의 피가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아네모네는 빨갛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탄생화 꽃점 : 당신이 너무나 소극적이어서 이별을 맞게 된 것입니다. 연약한 당신에게 차가운 한풍이 너무도 가혹하군요. 좀 더 적극적으로 본심을 털어놓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에게 연인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