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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 탄생화명 : 아몬드
- 꽃말 : 진실된 사랑
- 탄생화 이야기 : 바그너의 오페라에서는 아몬드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탄호이저가 절세의 미녀에게 매혹당해 깊은 산속에 발을 들여놓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곳은 꿈과 환상에 휩싸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탄호이저는 정신을 못 차리고 향락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마침내 노는 것도 싫증이 나 바깥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 했고 성모 마리아에게 간청해 바깥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제와 교황은 환락에 빠진 탄호이저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네 죄를 용서한다면 내 손에 든 지팡이에서 싹이 날 것이요. 꽃이 필 것이다." 교황은 차갑게 말했습니다. 그가 다시 마리아에게 간청하자 갑자기 교황의 지팡이에서 아몬드 꽃이 피었습니다. 신의 심판이 관대함을 깨닫고 교황도 탄호이저를 용서했답니다.
- 탄생화 꽃점 : 지적 호기심이 왕성합니다. 연애에서도 대화를 즐기는 담백한 연애를 주로 합니다. 지나치게 냉정하여 상대방을 비판하기 쉬운 결점이 있습니다. 조금쯤은 감정에 빠져 보는 것도 좋겠네요. 행복은 바로 거기에 있거든요.
4월 2일
- 탄생화명 : 아네모네
- 꽃말 : 기대
- 탄생화 이야기 : 봄의 여신 글로리스의 궁전에 아네모네라는 귀여운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서풍의 신 제로피스가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사랑에 눈이 먼 글로리스는 제로피스가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자기라고 착각하고 구혼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네모네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녀를 궁전에서 추방했습니다. 글로리스의 한탄이 너무도 깊어서 제로피스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아네모네를 잊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헤어질 때 제로피스는 그 귀여운 아가씨를 꽃으로 바꾸었다고 하는 독일의 전설이 있습니다. 이른 봄, 제일 먼저 부는 온화한 봄바람을 맞으며 핀다고 해 '봄의 꽃'이라도 하는 아네모네. 영국에서는 '제로피스의 꽃'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 탄생화 꽃점 : 하찮은 일에 애달아하며 고독의 세계에 빠지기 쉬운 사람입니다. 이래서는 연인을 실망시키고 맙니다. 한 명, 두 명 친구를 조금씩 늘려가세요. 적극적으로 범위를 넓혀간다면 사랑도 일도 잘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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