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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 탄생화명 : 히야신스
- 꽃말 : 차분한 사랑
- 탄생화 이야기 : 그리스 신화에는 어느 곳에서나 미청년이 나오기 마련. 멋있는 왕자 히야신스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을 심하게 질투한 것이 서풍의 신 제피로스. 히야신스와 아폴론이 원반 던지기를 하며 놀고 있을 때 이때다 하며 거센 바람을 불게 해 원반을 히야신스의 머리에 부딪치게 하고 말았습니다. 죽어 버린 히야신스, 피가 뚝뚝 떨어질 때 그곳에 아름다운 보랏빛 꽃이 슬픈 듯이 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꽃이 히야신스입니다.
- 탄생화 꽃점 : 봄이 찾아올 때마다 포근한 향기와 함께 피는 히야신스. 이 꽃을 탄생화로 갖는 당신은 상냥하고 유유자적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승부욕이 강한 특징이 있어 재미있습니다. 주위에서 재축을 하면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안달하기 쉽지만 자기 페이스를 무너뜨리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1월 5일
- 탄생화명 : 노루귀
- 꽃말 : 인내
- 탄생화 이야기 : 'Hepayica'의 어원은 '간장', 세 개로 나누어진 잎새 모양이 간장을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꽃이 필 때면 줄기에 긴 흰 털이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양이 노루의 귀와 비슷하다 하여 노루귀라고 일컬어지고 있답니다. 봄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알리듯이 눈을 헤치고 산속 바위틈이나 커다란 나무의 뿌리에 작은 꽃을 내밀어 파설초라고도 한답니다.
- 탄생화 꽃점 : 추위에 강한 꽃. 이 꽃을 탄생화로 갖고 있는 당신은 무엇보다도 우선 인내심이 강한 사람. 누구에게나 신뢰를 받고 친구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부를 아주 싫어합니다. 연애는 수동적이어서 먼저 프러포즈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성의 동경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1월 6일
- 탄생화명 : 제비꽃
- 꽃말 : 순진무구한
- 탄생화 이야기 : 천상의 왕왕 제우스는 바람기가 심한 남자로 유명. 어느 날 강의 신의 딸인 귀여운 아이오를 졸졸 딸따라다니며 장난 삼아 사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내인 여신 헤라에게 발각되려 하자 제우스는 아이오의 모습을 흰미소로 만들어 보리고 말았습니다. 귀여운 아이오에게 잡초만 먹이는 것이 안쓰러운 나머지 아이오의 아름다운 눈동자의 이미지를 본떠서 가엾은 꽃을 주위에 온통 만발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제비꽃입니다.
- 탄생화 꽃점 : 내성적이며 고상한 매력이 있는 사람. 은밀한 사랑에 쉬 빠지는 사람. 하지만 위험이 가득합니다. 조심하세요. 무리하게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말고 자기 리듬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결국은 가장 멋지게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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