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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증후군이란
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 PMS)이란 월경 전 황체기(배란 직후부터 월경 시작 전까지의 시기) 동안 일상을 방해할 정도로 신체와 정신, 행동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월경전 긴장증이라고 하였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는데 약 30%~ 50% 정도의 많은 여성에서 생기며 일부는 매우 심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월경이 있기 4~10일 전부터 다양한 신체, 정신적 증상들이 생기는데 감정, 행동, 신체적 건강에 장애를 초래합니다. 월경이 시작되면 이러한 증상들이 조금씩 감소하며 없어집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심리 사회적 요소와 정신 생리학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호르몬이 원인일 것이라는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생리 주기 중에서도 황체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적절한 비율로 균형을 이루는데 이 시기에 에스트로겐이 과잉 분비되어 프로게스테론보다 우세해지면 월경전증후군을 일으킨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월경전증후군을 앓았다면 자녀도 그럴 확률이 높으며 유년기에 신체와 정신 측면에서 학대를 받았거나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일 경우에도 월경전증후군 증상이 심해집니다.
증상
사람에 따라서 생기는 증상은 다르나 같은 사람에서 비슷한 증상이 반복됩니다.
- 신체 증상 : 몸이 붓고 집중력이 떨어짐. 구토증, 어지럼증, 두통, 몸이 붓고 몸무게가 늘어나며 변비나 설사, 유방의 팽창과 압통, 아랫배나 허리가 무겁게 느껴짐, 팔다리의 부종, 피로감, 목마름, 여드름 증세가 심해짐 등
- 행동 증상 : 단 것에 대한 식욕증가, 불면 혹은 과다수면, 피로 및 피곤, 활동량 저하 등
- 정서 증상 : 심한 감정기복, 충동과 분노 조절이 어려움, 자극에 예민함, 불안 및 우울, 타인의 부정적 반응에 민감해짐 등
월경전증후군 증상 분류
- 월경 전에 4~7일 동안 지속되다 월경이 시작되면서 증상이 없어집니다. 가장 빈도가 높습니다.
- 월경 전 2주쯤 지속되다가 월경이 시작되면서 증상이 없어집니다.
- 배란기쯤에 2~3일있다가 없어지고 며칠 후 다시 나타나며 월경이 시작되면서 증상이 없어집니다.
- 월경 전 2주 동안 계속되다가 월경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 배란기와 월경 시작일의 중간에 증상이 가장 심합니다.
- 배란기 전에 증상이 생겨서 월경하기 2~3일 전에 증상이 없어집니다.
증상 줄이기
- 짠 음식, 단 음식, 과일, 야채, 전곡류 등 섬유질이 많은 자연식품을 섭취하기
- 타이트한 옷이나 스타킹 착용은 자제하여 혈액순환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기
- 핫팩으로 배와 등을 따뜻하게 해 주어 근육 긴장을 풀고 통증을 완화해주기
- 달맞이꽃 종자유 성분의 건강식품을 생리 1주일 전부터 꾸준히 섭취하기
- 탄수화물과 비타민 보충하기
- 금연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 요가, 산책, 명상 등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 증상이 심할 경우 호르몬이 함유된 약제를 이용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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