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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아시아나항공 롯데렌터카 베리뉴티볼리 후기

by 두아리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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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이동수단입니다.

 

신혼여행 갈 땐 다른 나라 국적기를 이용했는데 아시아나 항공보다 좁고 이동시간이 길어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짧은 이동거리지만 남편이 편하게 가고 싶다고 해서 아시아나 항공으로 알아봤습니다.

 

여행 며칠 전부터 항공권을 먼저 살펴봤어요.

 

시간대가 괜찮은 걸 고르자니 1인당 가격이 너무 비쌌고 저렴한 걸 고르자니 시간대가 별로여서 고민을 좀 했죠.

 

점점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눈에 불을 켜고 검색했습니다.

 

여행 하루 전 날 항공권을 예매해서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았지만 대신 할인석과 이벤트석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제주행 아시아나 1인당 4만 8천 원대로 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 발권 대행 수수료 포함하고 성인 2명, 소아 2명 해서 편도 189,200원에 예매를 했습니다.

 

시간은 오후 1시 20분 출발이었는데 아침시간도 여유 있고 지하철 타고 공항까지 천천히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애초에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아이들이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즐기다 오자'가 목적이었는데 출발이 순조로웠습니다.

 

 

저희가 탈 비행기입니다

 

룰루 랄라 설레이는 탑승통로

 

 

좌석 간격입니다.

 

이제 막 6세가 된 남아가 앉았을 때 모습이에요.

 

다리를 쭉 펴면 앞 의자에 닿는 정도입니다.

 

 

성인 여자가 앉았을 때 모습입니다.

 

다리를 편하게 하고 있어도 간격이 여유롭네요. 예전에 진에어를 탄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진에어보다 좌석 간격이나 폭이 조금 더 넓어요.

 

 

 

2-3-2 열로 되어 있어서 저희는 둘씩 나누어 앞, 뒤로 앉아서 갔어요.

 

아이들을 창가에 앉혔는데 처음에는 신기해하더니 나중엔 핸드폰에 집중을...

 

이륙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음료 서비스를 줍니다.

 

콜라, 주스, 옥수수차 등이 있었고 둘째 아이는 오렌지주스를 맛있게 마셨어요.

 

그리고 착륙 준비를 할 때쯤 속이 안 좋다 하며 토를 했어요.

 

평소에도 차멀미를 하는 편이라 집에서 비닐봉지를 챙겨갔는데 아이 컨디션을 보고 미리 꺼내놓아서 위기는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오는 비행기에서도 콜라를 꼭 마시겠다며... 그리곤... 생략합니다.)

 

제주발 김포행 비행기도 아시아나 할인석으로 예매했고 시간은 1시 45분 출발, 가격은 1인당 62,000원대로 총 245,200에 구매했어요.

 

저가 항공이랑 비교해도 크게 차이는 없었습니다.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해서 따로 줄 서지 않았고 모바일 탑승권, 신분증 확인하고 바로 게이트 근처로 가서 쉬었습니다.

 

모바일 좌석지정도 무료로 가능해서 원하는 자리로 지정하고 가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다음은 제주도 여행 내내 이용한 롯데 렌터카 베리 뉴 티볼리 차량입니다.

 

(아직 블로거의 자세가 덜 됐나 봐요. 직접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흰색외관에 검은색 시트였고 모니터가 생각보다 커서 보기 편했습니다.

 

트렁크도 공간이 넉넉해서 저희 짐을 싣고도 남았답니다.

 

일부러 티볼리로 정한 건 아니었고 아시다시피 여행 하루 전 날 급 예약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렌터카는 여행사이트에서 한 번에 결제하는 게 편할 것 같아서 비교해 봤는데 업체 간 가격차이도 나고 제일 중요한 건 보험에 관한 사항이 걸려서 여행사이트가 아닌 롯데 렌터카로 결정했습니다.

 

같은 차종에 같은 사용시간인데도 가격이 차이가 났고 보험도 '고급 자차'라는 타이틀을 걸었지만 면책 한도가 400만 원까지였어요.

 

남편 운전경력이 오래됐어도 제주도는 초행이고 자차가 아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요즘 뉴스를 봐도 제주도에서 렌터카 사고가 많이 일어나 불안한 마음이 커서 면책 한도가 없는 보험을 들려고 했거든요.

 

그러다 급하게 롯데 렌터카 사이트를 봤더니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차 사용료와 완전면책 보험료도 할인돼서 바로 가입했습니다.

 

차량은 베리 뉴 티볼리 휘발유, 대여시간은 45시간, 가격은 105,000원, 완전면책(고객부담금 면제) 38,400, 유아동용 카시트 대여료 1일 7,000원 하여 총 157,400원에 렌트했습니다. 

 

여행사이트에 렌터카는 여러 업체가 같이 있고 업체마다 조건이 달라서 잘 알아보셔야 해요.

 

여행업체를 통해서 처음 렌터카를 알아봤을 때 차량은 뉴 말리부, 대여시간은 같고 고급 자차(면책 한도 400만 원)에 카시트는 도착 후 카시트 업체에 별도 신청이라고 해서 미신청 상태로 가격이 135,000원 정도였으니 롯데 렌터카에서 신청하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제주공항에 내려 2번게이트 옆에가면 렌터카 업체들이 있어요.

 

롯데렌터카로 가서 안내를 받으세요.

 

주차장 내 렌터카 타는 곳 1번으로 가서 롯데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5~10분 정도 가면 롯데 렌터카에 도착합니다.

 

번호표를 뽑고 면허증, 보험을 재 확인하고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차량이 있는 곳까지 가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다이치 카시트를 설치해 줍니다.

 

저희는 완전면책이기 때문에 차량 외관을 별도로 체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마음 편히 탔어요.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차량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타고 다녔습니다.(둘 째날 보닛위에 새가 똥을...)

 

제주도에 또 오게 돼도 롯데 렌터카를 이용할 것 같아요.

 

 

다음 편엔 제주도를 여행하며 아이들과 다녔던 곳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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