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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고메 크리스피 치즈핫도그 맛 본 후기

by 두아리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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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는 먹성이 좋아서 학교에서 급식을 두 번 먹고도 하교 후 출출하다며 항상 간식을 찾아요.

집에 오는 길에 문방구와 슈퍼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어서 학기 초에는 거의 매일 들렸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슬러쉬와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떨쳐내기가 어려웠는데 추운 계절이 오니 문방구에서는 핫초코, 어묵을 팔더라고요. (아이들의 니즈를 꿰고 있죠)

남편은 한 술 더 떠 저녁을 많이 먹고도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에 야식을 먹자며 자주 저를 꼬십니다.

정말 내키지 않을 때는 단칼에 거절하지만 이른 저녁을 먹었을 땐 저도 남편의 부탁(?)을 뿌리칠 수 없더라고요. (라며 속으론 메뉴를 고르고 있음)

냉동식품은 최대한 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들 간식을 매번 요리해 주기가 쉽지 않네요.

네... 그래서 샀습니다.

초등학교 이후로 핫도그는 잘 사 먹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한 참 명랑 핫도그가 유행할 때 오랜만에 갓 튀긴 핫도그를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출출할 때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매번 가서 살 수 없으니 마트에서 풀무원 핫도그를 사 보고 이번엔 고메 크리스피 치즈 핫도그를 사볼까 하여 이마트에서 생필품 등을 주문하며 슬쩍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452g에 핫도그는 85g짜리 5개 들어있어요. 총 1300Kcal입니다.

현미 감자 빵가루로 바삭함을 더하고

24시간 저온 숙성하여 더욱 쫄깃한 빵의 식감

육즙 가득한 켄터키 후랑크 소시지

주~욱 늘어나는 쫄깃한 모차렐라 치즈

메이플 시럽을 넣어 입안에 감도는 달콤함까지

중요한 건 아이들이 들고 먹어도 끝이 둥근 스틱이라 안심하고 줄 수 있어요. 

전자렌지로 들어가기 전
다녀온 후 모짜렐라가 주~욱
표면이 바삭해 보이는 빵가루
촉촉한 소시지도 보이네요

전자레인지에서 1분 돌렸는데 모짜렐라가 잘 늘어나지 않아서 30초 정도 더 돌렸어요. 이건 본인 전자레인지 와트수를 보시고 적당히 돌리시면 될 것 같아요.

모짜렐라 치즈를 보여드리기 위해 가위로 잘랐더니 주~욱 늘어나요. 그리고 입으로 쏙! 쫄깃쫄깃 고소하고 맛있어요.

소시지는 많이 짜지 않고 육즙까지는 아니더라도 탱글,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요.

빵은 저온숙성이라 그런지 부드러우면서 폭신해요.

핫도그 가게에서 갓 튀겨 나온 핫도그와의 바삭거림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겉면이 살짝 바삭한 식감은 있어요. 살짝... 에어 후라이어에 조리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에어 후라이어 사놓고 모셔둘까 봐 아직 들이지 않았어요)

맛이 어떨지 몰라 샘플용으로 사봤는데 이 정도 양은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지죠. 

결론! 냉동실에 쟁여놓고 출출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맛 또한 저희 식구들 입맛에 잘 맞아서 다음에도 또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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