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제 신발이 아닌 남편 운동화 구매 후기 쓰러 왔어요.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921826-101입니다.
사실 에어맥스 90 데저트 샌드 보다 먼저 구입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이건 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서 구매했어요.
남자 평균 발 사이즈보다 남편 발이 좀 커서 원하는 운동화가 있어도 사이즈 찾기가 어려워요.
이 운동화도 295mm 사이즈는 입고량이 많지 않았는데 매장에 방문했을 때 다행히 한 켤레가 남아있어 남편이 얼른 구매했답니다.
집에 들고 오는 내내 어찌나 좋아하던지...
'나이키 에어맥스 97 남성용 신발은 에어맥스 97을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인 특유의 물결 라인과 반사체 파이핑, 그리고 발 전체에 적용된 맥스 에어 쿠셔닝과 같은 디테일을 그대로 간직하며 그 계보를 이어갑니다.
상품 특징
가죽, 합성 소재, 또는 텍스타일 소재의 갑피(컬러에 따라 상이)
맥스 에어 쿠셔닝이 장착된 폼 솔
고무 아웃솔
제품 소재
갑피: 합성피혁, 합성 플라스틱, 폴리에스테르 100%/ 중창: 텍스타일, 폴리에스테르 100%/ 밑창: PU, TPU, 고무 100%
치수: 225~320' 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네요.
일단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주문했고 잘 맞았어요.
에어가 있어서 쿠션감도 좋다네요.
생각만큼 무겁지 않아서 자주 신고 다닐 수... 있어야 하는데 박스에 모셔놨다는... (신발은 신으려고 사는 거 아닌가요?)
너무 쌩 화이트라 처음엔 제 눈에 부담스러웠는데 남편 말에 설득당해서인지 보면 볼수록 예쁘네요.
저도 한 15년 전 쯤? 에어맥스 97 스카이 색상을 신었었는데 청바지에 무지 잘 신고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유행이 돌고 돌긴 하지만 나이키의 이런 종류들은 크게 유행을 타지 않잖아요.
그래서 무난하게 신을 수 있고 또 멋스럽기도 해서 한 켤레 정도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편 돈 주고 산 남편신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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