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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탄생화 이야기 꽃점 3월 19일 20일 21일

by 두아리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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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 탄생화명 : 치자나무
  • 꽃말 : 한없는 즐거움
  • 탄생화 이야기 : 옛날에 카데니아라는 미녀가 있었습니다. 카데니아는 흰색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드레스, 가구, 액세서리 등 무엇이든지 모두 흰색으로 통일했습니다. 어느 날 천사가 그를 만나러 왔는데 어떤 열매를 주며 "천국에서만 피는 꽃입니다. 화분에 심어 크게 자라면 키스하세요. 1년 후에 다시 오겠습니다."하고는 사라졌습니다. 카데니아는 정성스레 그 나무를 심었고 1년이 지나 꽃이 피었습니다. 순결 그 자체입니다. 하얀 꽃잎, 우아한 자태 그리고 약속한 대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당신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속삭이며 아름다운 젊은이로 변신한 것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천사가 가져다준 이 꽃이 바로 지상에 처음 핀 치자나무입니다. 
  • 탄생화 꽃점 : 당신은 고귀한 이미지의 소유자입니다. 때 묻지 않은 몸과 마음을 갖고 있어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사악한 생각이 들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살길 바랍니다. 한번 스스로를 방치하면 그 이후가 큰일입니다.

 

3월 20일

  • 탄생화명 : 튤립
  • 꽃말 : 영원한 애정
  • 탄생화 이야기 : 사랑하는 사람에게 튤립을 줄 때는 꽃의 색깔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하얀색, 노란색 꽃이면 "나는 당신의 아름다움에 반했습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보랏빛이나 검정 튤립이면 "나의 심장은 애가 타서 재가 되고 있다." 처음부터 보랏빛일 경우 구걸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거의 희롱하는 마음으로 선물한다면 후회하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이 꽃은 '랄레'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흠잡을 데 없는 사랑'이라는 의미입니다. 튤립의 완벽한 아름다움에 그러한 인상이 있네요.
  • 탄생화 꽃점 : 둘만의 영원한 세계를 찾아 헤매는 우주의 방랑자입니다. 그러한 사랑을 찾아 헤매다가 어느새 사랑을 하고 맙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사막의 방주'임을 깨닫고 마는 허무함. 영원한 사랑을 가져다주는 것은 바로 당신이 보랏빛 튤립을 바치는 사람. 그 사람은 감수성이 풍부합니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 되기 위해서라도 지성과 교양을 갈고닦읍시다.

 

3월 21일

  • 탄생화명 : 벚꽃난
  • 꽃말 : 인생의 출발
  • 탄생화 이야기 : 꽃은 벚꽃, 잎새는 두터운 난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비슷할 뿐 난이나 벚꽃과는 분류학상으로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 것이 이상합니다. 잎새는 짙은 녹색이지만 광택이 있어서 밝은 녹색으로도 보입니다. 잎새 둘레에 하얀 반점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작은 꽃들이 모여 '공'처럼 보인다 하여 '구란'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관엽식물로 재배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탄생화 꽃점 :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다면 사랑도 깨지지는 않았을 텐데. 중요한 순간에도 말을 번드르르하게 꾸미고 마는 당신이군요. 본심만을 털어놓아야 합니다.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기만 한다면 외로움과는 이제 인연이 없습니다. 조금 더 정직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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