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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탄생화 이야기 꽃점 2월 10일 11일 12일

by 두아리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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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 탄생화명 : 서향
  • 꽃말 : 영광
  • 탄생화 이야기 : 서향은 그리스 신화에 나옵니다. 큐피드의 황금 화살을 가슴에 맞은 태양신 아폴론은 처음 만나는 여성에게 반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숲의 요정 다프네는 붙잡히기 직전에 제우스에게 도움을 처했습니다. 제우스는 그녀를 가엾게 여기고 꽃인 서향으로 변하게 했습니다. 아폴론은 다프네가 꽃으로 모양을 바꾸어도 사랑이 식지 않았습니다. 서향이 강한 향기를 내는 것은 사랑에 대한 응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탄생화 꽃점 : 빛나는 전도가 보장된 당신입니다. 불사신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잇따라 곤란에 맞닥뜨리지만 곧 해결 가능합니다. 놀기 좋아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군요. 목적 달성이 늦어지고 있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2월 11일

  • 탄생화명 : 멜리사
  • 꽃말 : 동정
  • 탄생화 이야기 : 심장병에 잘 듣는다는 멜리사. 유대에서는 이런 전설이 전해집니다. 성신 강림절 날 밤, 완전히 지친 나그네가 어느 가난한 농가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농부는 친절하게도 귀한 맥주를 내주었습니다. 원기를 차린 나그네는 농부가 폐병에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답례로 '맥주에 멜리사 잎을 세 장 담가 마시세요"라고 알려주며 떠났습니다. 농부는 12일째 되는 날에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와인에 담그어 마시면 독사에 물리거나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렸을 때 잘 듣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탄생화 꽃점 : 다른 이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싶어 하는 박애주의자인 당신은 항상 다른 사람의 편에 서서 만사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천성적인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세요. 결국은 당신 자신의 행복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2월 12일

  • 탄생화명 : 쥐꼬리망초
  • 꽃말 : 가련미의 극치
  • 탄생화 이야기 : 쥐꼬리망초의 모양은 쥐의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기쓰네노마코(여우의 손자)'라 부릅니다. 길가나 벌판, 논밭의 사잇길 등 어디서나 자라기 때문에 자칫 지나쳐 버리기 쉽습니다. 열대를 중심으로 온난 지대에 퍼져있는 국제적인 식물군입니다. 입술 모양을 띤 하얀 꽃, 얇은 자줏빛 꽃도 있습니다. 작은 꿀벌이 화관의 중심으로 파고들 때 꽃 입구에서 흔들리는 두 개의 수술에 닿아 몸에 꽃가루가 묻게 됩니다. 이를 충매화라고 합니다. 쥐꼬리망초를 뿌리째 뽑아 내 그늘에서 말려 그것을 다려서 마시면 기분이 안정됩니다. 술로 담가 마시면 최면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 탄생화 꽃점 : 쥐꼬리망초는 강력하고 늠름한 식물로 당신에게 어울리는 연인도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은 가련하고 청초하군요. 그 아름다움은 잃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는 당신을 지켜주는 늠름한 기사가 바로 평생의 반려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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