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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탄생화 이야기 꽃점 10월 19일 20일 21일

by 두아리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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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 탄생화명 : 봉선화 (빨간색)
  • 꽃말 : 건드리지 마세요
  • 탄생화 이야기 : 옛날 올림포스 궁전에서 어떤 아름다운 여신이 무언가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결국은 심술궂은 신의 장난임이 밝혀져 혐의는 풀렸지만 결백한 여신에게는 의심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수치였고 분함과 부끄러움 때문에 스스로 '봉선화'가 되었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살짝만 만져도 씨앗이 흐트러집니다. 그것은 여신이 지금도 무고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탄생화 꽃점 :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입니다. 성질이 급하여 금방 내팽개치고 마는 것이 결점이군요. 좋고 싫음이 분명하며 싫은 사람에게는 조금 냉담합니다. 제멋대로 구는 것이 허용되는 것은 어린 시절뿐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선천적인 명랑함으로 골치 아픈 사람도 당신의 팬으로 만들어보세요.

 

10월 20일

  • 탄생화명 : 마
  • 꽃말 : 운명
  • 탄생화 이야기 : 미래의 남편을 만나고 싶을 때 유럽에서는 마 씨앗으로 점을 본다고 합니다. 자기 매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가장 컨디션이 좋은 밤에 교회 주변에 마 씨앗을 뿌리면서 돕니다. "나는 마 씨앗을 뿌린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제발 뒤에서 마를 베어 주세요" 이렇게 주문을 말하며 달리고 어깨너머로 힐끔 뒤를 돌아보면 한 남자의 환영이 보입니다. 커다란 낫을 휘두르며 뿌려진 씨앗에서 자란 마를 베면서 쫓아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래의 남편 모습입니다. 마치 공포영화 같죠?
  • 탄생화 꽃점 : 마음에 들지 않는 일도 '모두 팔자다'하고 체념하는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쉽게 납득시키는군요. 처세에 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경우는 그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운명은 두 사람이 쌓아나가는 것으로 때로는 체념을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10월 21일

  • 탄생화명 : 엉겅퀴
  • 꽃말 : 독립
  • 탄생화 이야기 : 사를마뉴 대제는 한창 전쟁을 벌이는 중에 역병이 발생하자 당황하며 신에게 빌었습니다. 천사가 내려와 그에게 "화살이 떨어지고 있는 곳에서 자라는 풀을 모아라"라고 말하고 화살을 쏘았습니다. 그 화살이 엉겅퀴에 꽂혔고 그 풀을 병사들에게 주었더니 다 나았다고 합니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잎과 줄기를 말려 약으로 썼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감기, 금창, 토혈, 출혈, 대하증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해 약으로 씁니다. 이 꽃을 마귀를 물리치는 데 쓰는 나라도 있다고 합니다. '축복받은 엉겅퀴', '신성한 엉겅퀴'로 일컬어지는 것은 예로부터 약효에 대한 신앙에서 비롯된 듯합니다.
  • 탄생화 꽃점 : 당신이 만약 독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그 계획은 성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자신을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때로는 웃는 얼굴도 보고 싶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애교가 없는 사람이나 연애를 성공시키고 싶다면 웃는 얼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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