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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탄생화 이야기 꽃점 10월 22일 23일 24일

by 두아리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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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 탄생화명 : 벗풀
  • 꽃말 : 신뢰
  • 탄생화 이야기 :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하루살이 꽃입니다.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사랑받아 온 꽃인데 헤이안 시대에는 마끼에(금이나 은가루로 칠기에 칠하는 일본 특유의 예술)의 무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사무라이의 무기나 의복에도 이 꽃이 있습니다.
  • 탄생화 꽃점 : 사랑하는 마음에 의심이나 주저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과는 헤어져야 합니다. 성실한 당신인 만큼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의 본능은 올바르기 때문에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상대방의 행동을 흘려버릴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직감을 믿는 편이 결과적으로 행복과 연결됩니다.

 

10월 23일

  • 탄생화명 : 흰독말풀
  • 꽃말 : 경애
  • 탄생화 이야기 : 이 꽃과 잎의 가루를 맥주나 술에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금 타서 연인에게 마시게 하면 연인은 당신이 말하는 대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명이 '요술사의 풀'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 부처가 출현할 때 법열의 표시로써 하늘에서 쏟아지는 환상적인 하얀 꽃이라고 합니다. '만다라 꽃'이라고도 합니다. 이 풀은 원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였다고 합니다. 두 아이가 신들의 회의장을 본 뒤 "신기한 것을 보았다"라고 어머니에게 알렸기 때문에 신들의 분노를 사서 이 풀이되었다고 합니다. 이 꽃을 먹으면 자신이 본 것을 다 떠벌린다는 말이 전해 오는 것이 이 아이들의 탓일 겁니다. 
  • 탄생화 꽃점 : 상냥하고 귀여운 타입입니다.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도 아니고 팔방미인인 것도 아닌 그저 선천적인 성격입니다. 때문에 거짓 웃음은 금방 알아차리는군요. 허례허식이나 겉모양에 현혹되지 말고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합시다.

 

10월 24일

  • 탄생화명 : 매화
  • 꽃말 : 고결한 마음
  • 탄생화 이야기 : 일본 헤이안 시대 때 도진은 천황 폐위를 음모한 죄로 다자이후로 좌천되었습니다. 수도를 떠날 때 그가 남긴 노래는 "동풍이 불면 향기를 일으켜라 매화꽃이여, 주인이 없다 해도 봄을 잊지 마라". 도진이 좋아했던 홍매 전의 매화 가지가 하늘 높이 날아 다자이후에 뿌리를 내렸다고 합니다. 이 지방은 지금 일본에서 매화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도진은 죽은 뒤에 신으로 숭배되었습니다.
  • 탄생화 꽃점 : 기품 있고 아름다운 마음씨의 당신입니다. 티끌 하나 없이 해맑게 개인 하늘과도 같은 인격이로군요. 대상을 대국적으로 파악하는 안목이 있어 판단을 그르치는 일이 없습니다. 행운의 별 아래 태어난 듯한 사람입니다. 다소의 고생은 경험하겠으나 의기소침해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무슨 일이든 해결하고 맙니다. 초조해하지 말고 자신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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