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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 탄생화명 : 겹벚꽃
˙ 꽃말 : 정숙, 단아함
˙ 탄생화 이야기 : 일본에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젊은 사냥꾼이 토끼를 사냥하러 깊은 산속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필사적으로 돌아다니자 문득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 아래에 어떤 아름다운 아가씨가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드리죠. 그 대신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라고 속삭였습니다. 여자는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고 "내일 꼭 만나러 오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젊은이는 꿈인지 생시인지 어리둥절했고 나중에 제정신을 차리자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젊은이는 어느 날 마을에서 사라졌습니다. 며칠 뒤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잎에 파묻혀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 탄생화 꽃점 : 의기소침하게 더듬대며 말하는 당신은 쓸쓸해하는 인상입니다. 사랑에 두려움을 느끼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보여서 이성의 인기는 그다지 끌지 못합니다. 단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군요. 당신의 그 강한 인내심이 행복의 문을 열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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