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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솔직후기

by 두아리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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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돈 내산 쿠션!

바로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에 대해 솔직 리뷰해 보겠습니다.

 

뷰티 제품은 협찬받아 글 올리는 분들이 많아서 후기를 읽다 보면 '에잇 광고잖아...'하고 글을 읽다 마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저는 평범한 주부로서 직접 구매하고 느낀 점들을 이야기할게요.

 

정샘물 누더 쿠션

 

바로 이 제품입니다. 

심플하게 정샘물이라고 적혀있고 뚜껑은 연한 아이보리에 통은 검은색이에요.

 

메이크업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외출할 땐 쿠션만 두드리고 나가는 편인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이마저도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쿠션이 거의 다 쓴지도 모르고 갑자기 외출할 일이 생겨 팩트를 열었다가 사이드에 붙어있는 것들을 모아 모아 모아서 얼굴에 도포를 했네요.

그리곤 바로 쿠션 유목민의 자세로 돌입해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하~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은지 한 가지 제품을 정하면 후기들을 찾아보느라 시간이 후딱 갑니다.

서치 하다 정샘물 쿠션이 걸려들었네요. 복합성인 제 피부에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후기에 넘어가서 일단 테스트 겸 본품만 구매했어요.

 

정샘물 누더 쿠션
정샘물 누더 쿠션

 

정샘물 누더 쿠션
정샘물 누더 쿠션

 

저는 페어라이트를 주문했어요.

얼굴이 웜톤이고 평소 21호를 자주 사용했는데 이 제품이 다른 쿠션에 비해 약간 어둡게 나왔다네요.

제가 목은 하얀 편인데 얼굴이 약간 누르스름해서 얼굴에 맞는 색상을 고르면 목과 차이가 더 나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밝은 색상인 페어라이트를 골랐고 위에 컬러 가이드에는 없지만 페어라이트 보다 더 밝은 페어 색상도 있습니다.

 

 

정샘물 누더 쿠션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처음 열었을 때 거울이 불투명해서 엥? 뭐지? 하다 손톱으로 긁으니 이렇게 벗겨지네요.

 

정샘물 누더 쿠션

저 필름을 벗길 때 기대감에 설레이더라고요.

 

왼쪽 커버 안쪽으로 믹스 앤 터치라고 적혀있고 오돌톨톨하죠? 

퍼프에 많은 양이 묻으면 저기에다가 톡톡해서 양을 조절하는 거라고... 어느 블로그에서 봤어요 ㅎㅎㅎ

 

정샘물 누더 쿠션

 

퍼프는 이 정도 되네요.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요.

 

정샘물 누더 쿠션

 

어디서 본 건 있어서 팔 안쪽에 한 번 쓱 발라주었어요.

색상 확인되시나요?

 

정샘물 누더 쿠션

 

그리고 제 얼굴에 약간 붉은기도 있어서 커버가 잘 되는지 확인 겸 코랄 컬러의 맥 립스틱을 발라봤어요. 

 

정샘물 누더 쿠션

 

톡톡톡톡 발라 주었더니 나름 커버가 돼서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 표시를 했는데 확인되시나요?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잡티는 왜 이렇게 느는지 깨끗한 피부 표현도 좋지만 일단 커버가 먼저라...

 

얼굴에 발라 보았습니다. 퍼프에 많은 양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처음엔 두껍게 발리다가 조금씩 묻혀서 펴 바르니 괜찮았어요. 

 

확실히 이 제품이 약간 어둡게 나오기는 했네요. 피부가 하얀 분이라면 페어라이트도 조금 어둡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색상 선택에 고민이 있었는데 가부끼 화장이 안 돼서 다행입니다.

 

바를 때 약간 촉촉한 듯하면서도 바르고 나니 여름에 쓰기에도 좋을 만큼 매트한 느낌도 있네요. 그래서인지 시간이 지나도 무너짐이 많이 없었어요. 겨울에 사용해도 쩍쩍 갈라질 것 같진 않아요.

기존 제품은 촉촉하게 발려서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촉촉해.... 이것은 기름인가 땀인가 쿠션인가...

 

그리고 마스크를 썼을 때 생각보다 많이 묻어나지 않더라고요? 오호~ 

당분간은 이 쿠션을 열심히 써야겠어요. (이거 밖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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