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남 논산에 있는 짬뽕 맛집 황가네 짬뽕집입니다.
논산 하나로 마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는 가게 앞에 세우면 됩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다는데 늦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한가했어요.
가게 분위기는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집 같은 느낌~ 테이블은 많네요.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적혀있네요.
저기 메뉴판도 보입니다.
밑반찬입니다. 단무지가 다른 중국집 단무지보다 개운하고 맛있었어요.
친절하신 사장님이 짜장을 맛보기로 주셨는데 무난한 짜장맛이었습니다.
저희는 짬뽕과 탕수육을 시켰어요. 짬뽕은 6,000원, 탕수육은 9,900원입니다.
탕수육 짠~ 찹쌀 탕수육인데 고기 잡내도 없고 튀김이 쫀득하고 바삭해요.
달달한 탕수육 소스에 입맛이 길들여진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하지 않은 소스와 깨끗한 튀김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짬뽕이 나왔습니다. 홍합 대신에 굴이 보이네요. 어우~ 국물 호로록 또 먹고 싶네요.
짬뽕의 면발은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요.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고 탱탱함이 잘 유지됐어요.
저 실한 굴 좀 보세요. 마치 고기 짬뽕을 먹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굴이 신선하고 양이 많아서 담백합니다.
보통맛으로 시켰는데 적당히 맵고 국물이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굴을 비롯해 다른 야채들도 신선하고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저녁식사가 되었네요^^
주소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473-2
전화 : 041-7734-7524
휴무 : 첫째, 셋째 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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