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창고

나이키 우먼스 에어맥스 97 921733-006 검흰 언박싱

by 두아리 2020. 1. 30.
반응형

지난번에 남편 조거 팬츠를 구매할 때 매장에서 제 운동화도 둘러봤어요.

예쁜 핑크 에어맥스가 진열되어 있길래 신어봤습니다.

평소엔 운동화 245~250 사이즈를 신어서 당당하게 245사이즈를 얘기하고 신었는데...

발에 딱! 맞네요. 조금이라도 발이 작아 보이고 싶은 마음에 "괜찮은 것 같은데?" 했더니 직원분이 발가락 쪽을 꾹 눌러보고는 너무 딱 맞는다고 단박에 안 된대요...이 왕발인생...

핑크 색상 250은 품절이라 블랙을 신어봤는데 어라? 예쁘네? 

확 꽂히지 않으면 바로 구매하는 성격이 아니라 남편 것만 사고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

며칠 전 에어맥스 97 버건디 색상을 신은 사람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 결정했어!!!


 

921733-006(블랙화이트), 921733-065(블랙화이트오로라), 921733-100(화이트)

 

날렵하고 편안하게, 상징적인 스타일

스니커즈계의 아이콘인 나이키 에어맥스97 특유의 물결 라인과 반사체 파이핑, 그리고 발 전체에 적용된 맥스 에어 쿠셔닝과 같은 디테일을 그대로 간직하여 그 계보를 이어갑니다.

상품특징

  • 전체적으로 적용된 맥스 에어 유닛으로 경량 쿠셔닝 제공
  • 혁신적인 신발 끈 시스템으로 맞춤 핏 형성
  • 변형된 와플 패턴의 고무 밑창으로 접지력과 내구성 우수
  • 로우 컷 카라로 발목에 편안함 전단

상품 상세 정보

직물/합성 또는 합성/가죽/직물(컬러에 따라 상이)

제품 소재

갑피: 합성피혁, 합성플라스틱, 폴리에스테르 100%, 중창: 폴라우레탄,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밑창: 고무100%


버건디 색상은 그 사람에게 잘 어울렸던 걸로~~

무난한 블랙으로 정했습니다. 에어맥스 97 921733-006 블랙화이트, 일명 오레오!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짠~ 도착했네요.

둑흔둑흔

이번에는 멀쩡한가...

사실은 며칠 전 배송받고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운동화 끈에 실밥이 머리카락마냥 튀어나와서 교환했거든요.

바로 이렇게...

잘라서 신을까도 생각했지만 하나가 걸리면 다른 것도 찜찜해서 그냥 교환받았습니다. 

 

250mm가 선명하네요

다행히도 눈에 띄는 불량은 없었어요.

쿠션이 빵빵

와플 밑창이 미끄러지지 않게 잘 잡아주겠죠?

후레쉬 터트리고 찰칵

이 스카치가 보고 싶어서 혼자 방에 들어와 불 끄고 찍었더니 큰 아이가 엄마 뭐 하냐고...뻘쭘...

 

깔끔하고 단정해 보입니다.

쿠션이 높이가 있다보니 신었을 때 윗 공기를 마시고 있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기분 탓이겠지만...

신었을 때 발가락 부분이 살짝 파였는데 그것 때문에 발이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자세히 보면 블랙 색상에 펄이 약간 들어있어요. 그렇다고 막 반짝이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요런 디테일이 마음에 드네요. 멀리서 보면 그냥 블랙입니다.

에어맥스 97 답게 에어가 빵빵하고 쿠션감이 좋아 걸을 때 편하고 키가 커져서 괜히 기분 좋네요.^^

대학시절 에어맥스 97 하늘 색상을 신었을 때 발이 커 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제품은 우먼스로 나와서 그런지 발 볼이 좁아요. 그래서 신었을 때 전체적으로 슬림 해 보여서 왕발들에게 살포시 추천합니다. 

다른 운동화도 250사이즈고 이 제품도 250사이즈가 잘 맞으니 정 사이즈라고 보면 되겠네요.

혹시라도 발 볼이 넓은 분들은 사이즈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신어보고 구매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