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엇이고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 2019년 12월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원인바이러스로 2019년 말 처음 인체 감염이 확인됐다는 의미에서 '2019-nCoV'로 명명됐습니다.

·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으며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가능성을 발표했습니다.

· 메르스와는 50%, 사스와는 77.5%의 상동성이 나타났으며 박쥐 유래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89.1%의 상동성을 확인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 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로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몀될 수 있는데 인간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됩니다.

전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침방울이 호흡기나 눈, 코, 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이 됩니다.

·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에 바이러스, 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통상 이동거리는 2m로 알려져있습니다.

· 눈의 경우 환자의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치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약 2~14일(추정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납니다.

· 근육통과 피로감,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드물게는 무증상 감염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없으며 환자로 확진되면 기침, 인후통, 폐렴 등 주요 증상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대증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예방

· 발병진원지인 중국의 우한시와 인근지역,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에 방문하지 않습니다.

· 중국 우한을 방문할 경우 현지 야생동물, 가금류와의 접축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발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기침을 할 땐 옷소매로 가리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