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손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핸드폰, 얼마나 자주 세척하세요?
핸드폰에는 7,000여 종, 약 25,000여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 변기의 일정 면적에 약 1,000여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는 것에 비하면 우리가 항상 소지하고 있는 핸드폰이 얼마나 오염된 물건인지 아시겠죠?
평균적으로 하루에 핸드폰을 만지는 횟수가 150회 이상이라고 하니 많은 세균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어요.
다행히도 핸드폰에 서식하는 세균 대부분은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균들도 함께 서식하기 때문에 감염방지를 하기 위해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 세척 방법에는 물티슈, 전용 클리너, 스마트폰 살균기, 소독용 알코올, 마른 수건에 식초를 묻혀 닦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소독용 알코올 솜에 대해 포스팅해 볼게요.
한 상자에 100개의 알코올 솜이 들어있어요.
약국에서는 4~5천 원 정도 했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한 상자에 천 원 조금 넘더라고요.
배송료가 있어서 한 번에 다섯 상자 주문했는데 8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이네요.
병원에서 주사 맞기 전 사용하는 알코올 솜과 같은 에탄올 알코올 솜입니다.
실온 보관에 사용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이네요.
두 개씩 붙어있고 가운데 점선으로 찢으면 돼요.
유통기한은 2022년 7월 11일까지 입니다.
한 장의 크기는 이 정도입니다. 보통 병원에서 근육주사 맞고 꾹 누를 때 사용하던 솜 사이즈와 비슷하죠?
알코올 솜을 쭉 짜면 에탄올이 떨어져요.
사용 시에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환기가 되는 곳에서 사용하세요.
사용상의 주의사항
1. 부작용
가. 발진 등 과민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러한 경우 사용을 중지할 것
나. 피부에 심한 자극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러한 경우 사용을 중지할 것
2. 임상 검사 시의 영향
주사부위에 발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테스트의 판단을 방해할 수 있다.
3. 적용상의 주의
가. 인체
1) 외용으로만 사용할 것
2)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에 들어간 경우 물로 씻어낼 것
3) 광범위하게 또는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증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4) 동일 부위에 반복 사용하는 경우에는 탈지 등으로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나. 기타
1) 혈청, 농 등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내부까지 침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의료용구 등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씻어내고 사용할 것
2) 인화성, 폭발성이 있으므로 화기(전기, 가스 포함)에 주의한다.
3) 합성고무제품, 합성수지제품, 광학 기구, 유리기구, 도장한 카테타 등에 사용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4) 금속기구를 장기간 담가 둘 필요가 있을 경우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0.2~1%의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한다.
5)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제 핸드폰을 닦아볼게요.
남편 핸드폰이 좀 이상해서 화질이 좋지 않은데도 얼룩이 없어진 게 보이죠? 자주 닦는데도 저렇게 묻어 나오네요.
핸드폰을 알코올 솜으로 닦은 후 알코올이 날아가도록 몇 분은 그냥 놔두세요.
사이즈가 작아도 한 장으로 핸드폰 한 대는 충분히 닦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 솜이 없을 땐 물티슈로 닦았는데 찝찝한 기분은 가시질 않았어요.
그래서 핸드폰 전용 클리너 분무기 타입도 사용해 보았는데 클리너 액체를 휴지나 솜에 묻혀 닦다 보니 먼지가 묻어나더라고요.
분무할 때 냄새도 많이 났고요.
이건 뜯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간편하고 먼지가 남지 않아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편하게 세척할 수 있으니 하루에 한 번 정도 깨끗하게 닦아주면 세균 없는 청결한 핸드폰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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