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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창고

에이지투웨니스 벨벳래스팅팩트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두아리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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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유목민이 또 떠납니다.

 

전체적으로 건조하지만 부분적으론 기름진 애매모호한 복합성 피부의 소유자님들!

다가오는 여름, 딱 쓰면 좋을 쿠션을 발견하여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바로 에이지투웨니스에서 나온 벨벳래스팅팩트입니다.

 

화장 똥손들이여 일어나라!

저는 스킨로션 바른 후 바로 쿠션 두드리는 일반 사람입니다.

솔직히 베이스,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등 다 챙겨 바르는 아줌마가 얼마나 되나요?

요즘엔 쿠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잘 나와서 저처럼 쿠션만 바르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래서 그 많은 쿠션 중 나에게 잘 맞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

리뷰나 블로그 후기를 많이 읽어보는데 워낙 광고성 글들이 많고

아무거나 찍어 발라도 피부가 맑고 예쁜 분들이 쓰는 리뷰는 뒤로 가기 바로 눌러버리죠.

 

저처럼 평범하고 잡티도 있는 아줌마가 직접 구매하여 사용한 벨벳래스팅팩트 리뷰 시작할게요!

 

저는 본품+리필+퍼프 2개 구성인 제품을 GS SHOP에서 이것저것 할인받아 2만 6천 원대에 구매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도 에이지투웨니스인데 같은 제품만 쓰다 보니 비교가 잘 안 돼서 

이것저것 써보며 비교하는 편입니다.

찐 사용후기가 글 아래 있으니까 끝까지 읽어보세요~

 

 

 

택배가 도착하고 상자를 열었더니 따란~

 

 

 

 

색상은 두 가지이고 저는 21호 라이트 베이지를 골랐어요.

얼굴톤이 약간 누렇기도 하고 잡티도 있지만 많이 뜨지만 않으면 밝은 색상이 생동감 있어 좋더라고요. 

어떤 제품은 21호인데도 가부끼 화장처럼 너무 허여멀건한 제품이 있는데 

다른 에이지투웨니스 제품과 비교했을 때  적당한 21호 색상 같았어요.

 

 

 

 

상자를 열어서 꺼내봅니다.

본품, 리필, 퍼프 2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케이스 윗부분이 레더디자인으로 가죽느낌이네요.

 

 

 

 

여는 부분도 무광골드라 레더랑 느낌이 찰떡으로 고급져 보입니다.

 

 

 

 

열어볼게요~

 

 

 

 

에이지투웨니스 하면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색이 회오리처럼 들어간 쿠션 생각나시죠?

이 제품은 밤 형태로 굉장히 보드라워 보여요.

얼굴 진정에도 좋은 어성초수가 60%나 들어있고 쿨링 진정에 좋은 병풀추출물, 시카, 티트리가 함유되어 있대요.

 

 

 

 

물방울 모양의 퍼프는 눈밑이나 코볼 옆에도 발라주기가 편해요.

퍼프의 남색 윗면도 레더소재라 다른 퍼프랑 다르게 부드럽고 보송한? 느낌이더라고요.

 

 

 

 

우선 제 팔 안쪽에 테스트해볼게요. 

자연스럽게 한 번 쓰~윽 발라봤어요. 얼굴은 누런데 팔 안쪽만 하얘서 별로 티가 안 나네요.

에이지투웨니스의 에센스 가득한 쿠션을 바르면 시원해지면서 촉촉한 느낌인데

이 제품은 광 없이 부드럽게 발리네요.

 

 

 

 

제 얼굴이 알러지성 피부라 트러블이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해서 항상 홍조가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맥 립스틱을 살짝 발라봤어요. 홍조커버도 중요하잖아요~

 

 

 

 

어때요?

이건 두 번 정도 톡톡 발랐는데 붉은기는 좀 가려졌죠?

 

 

 

 

이번에 얼굴 비포 애프터 보여드릴게요!

리얼한 후기를 위해 많이 확대해서 모공 꼴 보기 싫은 분들은 빨리 내려주세요^^

누가 봐도 왼쪽이 비포져?

피부톤이 누렇고 홍조에 잡티까지...

조명 하나 없이 이건 찐 리얼입니다.

 

 

 

 

제일 중요한 총평!

  • 발림성 : 살짝만 찍어서 발라도 부드럽게 발린다. 톡톡 두드려도 되고 문질러도 뭉치지 않음. 잘 밀착됨. 보송한 느낌.
  • 커버력 : 홍조 커버 잘 됨. 점이나 잡티는 덧발라 주면 어느 정도는 커버됨. 진한 기미는 커버 안 될 듯.
  • 지속력: 기존 사용하던 제품은 발랐을 때 촉촉하고 광이 났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름처럼 보이고 무너진 반면 이 제품 은 오전 8시쯤 바르고 오후 6시쯤 확인했을 때 기름지지 않고 무너지지 않았음.
  • 마스크 착용 : 마스크에 약간은 묻어나오나 마스크로 인해 얼굴에 지워짐이 별로 없음.

 

 

개인적으로 여름에 제격인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얇게 펴 발라지고 발랐을 때 가루 파우더를 덧 바른 것처럼 보송했어요.

일반 쿠션은 에센스 함유가 많아 광이 나고 촉촉한데 이 제품은 광은 없지만 보드랍고 잘 밀착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커버력도 이 정도면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지속력에서 놀랐어요. 수정화장을 잘 안 해서 저녁이면 화장이 무너지는데 이 제품은 무너짐도 없이 계속 보송한 상태를 유지해 줘서 이건 진짜 여름에 쓰면 너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당김이 있지도 않았어요. 물론 겨울이 되어 봐야 자세히 알겠지만요.

알러지성 예민한 피부인 저도 잘 사용 중입니다. 당분간 이 제품으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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