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종류와 착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예전에는 미세먼지라는 말을 듣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은데 요즘 들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공기의 질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죠.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걱정이 아닐 수 없어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가야 합니다.

시중에는 미세먼지 마스크의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어느 제품이 아이에게 잘 맞는지, 성능은 좋은지 구매할 때마다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미세먼지는 무엇인지 간략히 알아보고 미세먼지 마스크 종류와 착용 방법, 사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세계 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로 여러 유해물질들과 독성이 있습니다. 주로 공장매연이나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물질들, 단백질 식품이 탈 때 나오는 발암물질, 내분비계 교란물질, 중금속 등이 붙어있습니다. 먼지의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며 배출되지만 미세먼지의 입자는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해 혈액을 타고 전신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런 독성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기, 심혈관계, 뇌신경계에 질환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임산부와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태아 기형, 조산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어린이는 주의 산만, 천식, 아토피 등의 질환을 유발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종류

미세먼지 마스크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KF수치로 분류됩니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낸 지수입니다.

KF80 : 0.6μm 입자를 80% 이상 차단
KF94 : 0.4μm 입자를 94% 이상 차단
KF99 : 0.4μm 입자를 99% 이상 차단

황사(모래바람)는 1000μm이니 미세먼지 입자가 얼마나 작은지 비교가 되죠?

올바른 착용법

꺼낼 때 양 끝을 잡고 고정심이 있는 부분을 위쪽 코로 가게 하고 끈을 귀에 걸어줍니다. ( 고리가 동봉된 제품은 머리 뒤에서 고리를 이용해 걸어준다)
양손가락으로 코 편이 코에 밀착되도록 눌러줍니다.
마스크 끈을 조절해서 얼굴에 마스크 밀착합니다.
양 볼에 손을 대고 살짝 바람을 불어 옆으로 새어나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마스크가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는지 확인합니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되고 보건용 마스크여야 합니다.
면 마스크는 방한 목적으로 틈새가 커서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없습니다.
KF의 붙은 수치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KF80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 만성비염, 호흡기 환자 등 본인에게 맞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착용 후 마스크의 겉면은 만지지 마세요.
고밀도 부직포 필터라 수분에 의해 마스크 필터가 손상될 수 있으니 세탁하지 마세요.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필터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찌그러트리거나 변형시키지 마세요.
마스크 안쪽에 화장품 등 오염 시 사용하지 마세요.
1회 사용한 마스크는 호흡하면서 세균 감염 및 중금속에 오염되므로 재활용하지 말고 폐기하세요.

간략하게 보는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 팁